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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가장 강력한 집단이 온다
작성자 희망재단 작성일 2018-04-27 11:29:30 조회 48
팬덤, 가장 강력한 집단이 온다.
 
로열티에서 팬덤으로
 
지금까지 우리는 로열티(Loyalty)로 브랜드의 저력을 평가해왔다. 브랜드 로열티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행위뿐 아니라 습관적, 지속적으로 구매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로열티를 얻은 블내드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얻는다. 팬덤(Fandom)은 로열티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개념이다.
 
광신자(Fanatic)에서 파생된 말처럼 팬덤은 충성도를 넘어 퍼붓는 사람에 가깝다. 그리고 능동적이다. 로열티가 습관적 소비에 머물러 있다면, 팬덤은 능동적 행위를 일으킨다.꾸준히 제품을 소비할 뿐 아니라 자신과 같은 성향의 집단을 만들어 내고, 집단의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쳐 새로운 소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능동성은 브랜드에 개입하거나, 브랜드의 일부를 창조하는 역할로 확장된다.
 

 
브랜드 팬덤의 필요조건: 명확한 신념
 
몇 년 전 영국 BBC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슈퍼 브랜드의 비밀은 "애플 팬의 뇌를 MRI로 스캔한 결과, 애플 기기들을 보여줬을 때, 뇌의 특정 부위가 밝아지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독실한 신도들에게 신과 관련된 이미지를 보여줬을 때 뇌에 나타나는 현상과 같다"고 소개했다.
 
《쇼핑학 (Buyology)》과 《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의 저자인 마틴 린드스트롬(Martin Lindstrom)은 1990년대 중반 애플이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황당한 광경을 목격한다. 잡스가 연설 도중 "우리는 더 이상 뉴턴(애플의 PDA) 라인을 지원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뉴턴을 쓰레기통에 던지자 일어난 관객들의 반응이다. 갑자기 자신의 뉴턴 단말기를 바닥에 던진 후 발로 밟기 시작한 남성, 울음을 터트린 중년 여인 등 컨퍼런스 룸은 애플 지지자들의 감정적인 동요와 슬픔의 표출로 순식간에 혼돈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무엇이 사람들을 애플의 광신도로 만들었을까? 그 이유가 제품의 기능이나 디자인 같은 단순한 답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있다. 그랬다면 삼성이나 LG, 화웨이(Huawei)나 오포(Oppo)도 그만큼 팬을 형성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티브 잡스 때문일까? 그러나 2011년 그의 사망 이후에도 애플 마니아, 애플빠는 건재하다. 다른 스마트폰과 다른 점은 하나, 애플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신념의 상징체라는 것이다. 애플이 지닌 신념은 브랜드와 고객을 강하게 결속시키는 정서적 토대가 된다.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 타협하지 않는 완벽의 추구, 직관적인 UI와 데티일의 미학이 그렇다. 애플을 산다는 것은 편리함 혹은 아름다움을 택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혁신이라는 가치를 공유한다는 의미가 크다. 애플의 팬덤은 혁신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신념의 공동체와 같다.




┃본 내용은 「맥락을 팔아라」 정지원,유지은,원충열 지음,미래의 창출판 도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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