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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세대 부부창업, 어떻게 해야 할까
작성자 희망재단 작성일 2017-12-06 15:16:14 조회 340
요즘 창업시장에서 부부창업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가 창업시장을 노크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50대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경우 나 홀로 혼자 창업하는 것보다는 부부가 같이 창업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혼자 하는 것보다는 인건비 절감 효과도 있고, 사업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도 줄인다는 측면에서 부부창업을 선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부부들이 늘고 있다고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 남편분들은 경제생활의 주력군이었으나 이제는 아내가 가정경제의 주축으로 자연스럽게 변화되면서 남편이 보조하는 형태의 부부창업 수요도 늘고 있다고 보인다. 40-50대 아내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이제는 자녀교육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미래가치를 위해서 새로운 일이 필요한 측면도 있다. 즉 일로서의 창업이 중요해지는 시기라는 차원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부부창업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부부창업이 나 홀로 창업이나 타인과의 동업 창업보다 더 나은 이유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

창업은 운영주체의 팀워크가 잘 맞아야만 성과 창출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부부창업의 경우 몇십 년을 같이 생활해온 가족이라는 차원에서 사업구성권 간의 절대적인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본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나 홀로 창업을 실행할 경우 나 혼자서 가정을 책임진다는 전통적인 가치관에는 부합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아이템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의 한계, 수익성의 한계는 물론 부부가 같이 원활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부부창업은 의미가 있다고 보인다

타인과의 동업 창업의 경우 사업 실패에 대한 위험부담은 물론 동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아직 존재한다는 차원에서 부부창업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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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창업스쿨

부부창업을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는?

먼저 부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플래닝(인생계획)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세울 필요가 있다. 당장 자녀들의 학업 문제, 결혼 문제 등 굵직한 자금이 들어가는 시기를 잘 판단하고, 창업계획 및 인생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부부간의 개별적인 역량 파악을 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남편이 잘 하는 것과 아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잘 파악하면서 아이템 선정 및 역할분담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가 필요하다.

세 번째로 창업시장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면 부부가 같이 창업스쿨에 등록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 창업스쿨은 물론 지자체나 전국 대학에서도 본격적인 창업교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물론 실효성 있는 교육프그로그램을 잘 선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창업시장의 성과 창출을 위한 제대로 된 교육이 아닌단순하기 교육업체의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창업교육을 위한 허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난립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창업교육을 수료했다고 창업 준비가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다. 부부가 창업한 직간접적인 체험 및 시장조사를 통해서 희망 아이템에 대한 충분한 사전 시뮬 레이션 절차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단계에서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체험을 하려고 해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일하려고 해도 받아주는 곳이없다는 하소연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먼저 창업을 통해서 5년에서 10년 이상 창업을 유지하고 있는 점포를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이들 점포가 발견되면 수업료를 낼 생각을 하고 사장님과 콘택트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돈 받고 취직하면서 체험까지 하는 일은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더라도 50-60대 직원을 채용하려는 수요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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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창업에는 어떤 아이템이 유리할까?

부부창업으로 할 수 있는 가장 많은 아이템은 역시 외식업 창업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아내의 음식 솜씨를 살린 힐링, 웰빙 코드의 아날로그 음식점이나 고깃집 창업, 면류 아이템 창업 등을 눈여겨볼 필요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아이템만큼은 상권, 입지특성이나 투자금액의 볼륨에 아이템 선택의 폭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판매 유통업에서 찾는다면 1차 식품인 야채청과 판매점이나 부부가 운영하는 생선가게, 신세대 건강원도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이다. 자금 여유가 되시는 부부창업자라면 브랜드 매장인 아웃도어 전문점(등산용품 전문점)이나 로드숍 중심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 매장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유명 브랜드 매장의 경우 창업 자금의 규모가 수억 원을 훌쩍 넘게 된다. 눈에는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투자 규모에 벽에 부딪칠 수 있다.

서비스업에서 부부창업아이템을 찾는다면 목적 지향 고객을 테마로 하는 테마 펜션 사업(암 환자들을 위한 건강휴양펜션, 당뇨환자들을 위한 치유 펜션 등)이나 요즘 서울 홍대 상권이나 제주도 상권에서 붐을 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창업도 시도해볼 만한 사업이라고 판단된다. 한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 부동산중개업소 창업을 하는 베이비부머세대들도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부동산 중개업 시장 역시 경기 불황으로 인해서 사업 초기 성과 창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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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창업자를 위한 창업아이템 결정법

부부창업을 진행할 시 주의할 점이나 부부창업의 위험요인은?

부부창업으로 자칫 실패의 고배를 마시게 될 경우 가정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수십 년 동안 낮시간대엔 떨어져 있었던 부부였는데, 갑자기 작은 가게에서 하루 종일 함께 생활하다보면 의견 충돌로 인해서 자칫 부부싸움이 잦아질 가능성도 높다.

일례로 제과점을 운영하던 부부의 경우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좁은가게에서 함께 생활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서 답답함을 견디지 못해 폐업했던 사례도 있다.

부부간에도 동업 계약서 작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동업 계약서에는 부부간의 역할과 책임을 명기할 필요가 있다. 주머니 돈이 쌈짓돈 개념이 아닌 사업 파트너로서의 객관적인 운영 시스템 및 수익 배분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동업 계약서 작성은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동업 계약서 작성을 통해서 부부간에 창업을 통한 성과 창출이라는 명확한 동기부여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두 사람이 동시에 사장 역할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 음식점이라고 한다면 개인의 사업적성 및 스타일에 따라서 주방과 홀의 포지션이 달라야 한다. 두 사람이 동시에 사장의 권위 찾기에만 매달린다면 창업성과는 불 보듯 뻔한 일이 될 수도 있는 게 부부창업이다.

부부창업 실행시 한 가지 더따져볼 필요가 있다. 우리 부부는 1+1이 2가 되는 부부인지, 1+1이 3이 되는 부부인지, 1+1이 2도 안되는 부부인지를 필터링해볼 필요는 있다. 1+1이 2도 안되는 부부라면 부부창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 부부들의 경우 각자 서로다른 공간에서 창업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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