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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창업, 실패를 줄이는 방법은?
작성자 희망재단 작성일 2017-12-14 15:26:46 조회 309
최근 은퇴 창업자들이 얼마나 늘고 있고, 어떤 아이템에 관심이 많은가?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은퇴창업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회사마다 작게는 10명, 많게는 수백 명 회사를 그만두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은퇴자들의 관심 가는 창업아이템은 남 보기 좋고, 깨끗하면서, 운영 관리도 쉬운 아이템, 그러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아이템에 관심이 많다. 요즘엔 특히 제과점, 커피전문점, 카페 등의 깨끗한 외식 아이템이 여전히 인기다.

은퇴자들이창업시장에 몰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100세 시대를 앞두고 미래가치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50대들의 경우 자녀 결혼, 대학교육 등의 한국적인 부모로서의 경제적 책무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인다. 또한 창업시장 노크는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서 창업 수요도 있지만 일로서의 창업시장도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른바 두 번째 직업으로서의 창업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01.PNG30-40대들의 창업과 50대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 즉 은퇴 창업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
30-40대 창업의 경우 창업 후 혹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만회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충분한 반면 50대 이상의 시니어창업의 경우 실패 후 나락으로 떨어질 경우 그 여파가 칠순까지 갈 수 있다. 즉, 창업 실패 후 재기할 수 있는 여건이 불명확하다는 사실이다. 시니어창업의 경우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절대가치는 아닐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일로서의 창업이 중요하다는 점이 젊은 층 창업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은퇴 창업자들 대다수는 시장 포화 상태인 치킨집이나 음식점업, 도소매업 창업에 몰리고 있다는데 이는기존에 자영업자들도 상당히 어려운 시장 아닌가?
​자영업자들이 특정 업종이나 특정 아이템에 많이 몰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래도 한정된 자금으로 도전해볼 수 있는 분야가 그 분야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 자영업 시장은 포화상태라는 표현이 맞다. 음식점의 경우 인구 70-80명당 1개 음식점이 영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해서 우리나라가 2배 이상 더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렇게 급포화로 갔던 가장 큰 원인은 동일한 브랜드의 다점포 전략만을 추구하는 기획형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난립이 급속한 공급과잉을 초래한 원인이기도 하다.

은퇴창업자에게 맞는 최적의 아이템 선택,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과 시장에서 원하는 아이템은 다를 수 있다. 정부에서는 6T 기반에 입각한 지식서비스 사업을 권장하기도 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가장 많은 관심 아이템 중 하나는 귀농귀촌 형 창업아이템일 수 있다. 하지만 시골이 고향이라고 하더라도 30년 동안 도시생활에 길들여진 창업자가 무턱대고 시골에 내려가서 농사를 통한 수익모델 창출은 쉽지 않은 방법일 수 있다. 은퇴창업자들의아이템 선택 기준은 철저하게 투자금액 대비 수익성에 대한 문제, 자신의 로드맵을 생각해보면서 가치 실현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시점에서 피해야 할 아이템이라면 단기간 내에 급증하는 기획형 프랜차이즈 아이템들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02.PNG요즘 은퇴창업자들의 창업 자금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의 50% 정도의 자금으로 시작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현금 가동능력이 1억 원 정도 된다고 하면 절반인 5000만 원 정도의 자금으로 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이 중요하다. 즉, 자기자본 1억 원 정도의 창업자는 2억 원 정도의 창업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잘못된 창업법일 수 있다. 전체 창업 자금의 30-40%를 외부차입자금에 의존하는 방법은 초보창업자들에게는 위험성을 높이는 일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요즘 은퇴 창업자들의 실패 소식도 심심찮게 접하게 되는데, 이유는?
창업 실패의 원인은 복합적이다. 창업자의 문제, 시장의 문제, 프랜차이즈의 문제, 창업 준비 및 교육의 문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패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수십 년간의 직장생활을 노하우를 가지고 바로 창업할 수 있다는 좋은 일이다. 하지만 직장생활의 전공이 창업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창업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 눈높이 교정도 문제다. 퇴직 당시에는 최상급 포지션에 계셨다가 다시 바닥으로 내려와야 하는 부담감, 그래서 처음부터 관리자 형태의 창업법을 택하는 것도 창업 실패의 한원인이다. 창업 준비기간 역시 3-6개월이 전부이다.향후 30년 창업 인생을 위한 3년은 준비하는 게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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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창업의 성공법칙, 주의사항을 정리해주시면?
창업은 독립이다.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고, 액션을 취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시니어창업의 성공을 위해는 직장생활에서의 조직형 패러다임에서 탈피해서 독립형 스타일 창업형 패러다임을 먼저 익히는 것이 급선무다. 은퇴창업의 가장 큰 주의사항은 돈을 적게 투자하고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은 없다. 때문에 당장의 수익모델에 급급하기보다는 5년 후 10년 이후의 로드맵을 정리하고 한 분야의 전문성을 다시 공부하면서 창업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특히 퇴직 후 직장생활을 계속 영위한다는 차원에서 주변에서 유혹의 손짓도 많아질 수 있다. 어느 중소기업에서 사장, 부사장 명함을 내밀면서 투자를 권장하는 것에 주의할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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