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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동 은행나무시장과 전통시장 창업?
작성자 희망재단 작성일 2018-01-31 13:59:47 조회 174
시흥동 상권중심은 은행나무사거리입니다. 지금도 수령 800년 보호수인 은행나무가 있는데요. 이 은행나무 옆에 은행나무시장이 터잡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정책 중 하나는 청년상인입니다. 청년창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연계한다는 전략인데요. 일반 창업자 입장에서도 전통시장의 가치는 의미있습니다. 은행나무시장의 창업경쟁력, 상권경쟁력을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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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입니다. "서울 지하철 중에서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이 어딜까요?"라는 질문을 창업 강의장에서 물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이 이곳 신도림역을 얘기합니다. 부천, 인천에서 살고 계시거나, 살았던 경험이 있는 분들의 대답입니다. 신도림역의 하루 승하차인원은 요즘도 13만명이 넘습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25만명의 절반수준입니다. 그럼에도 신도림역은 갈아타는 역으로써는 참 복잡한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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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시장 앞 풍경입니다. 횡단보도 앞 롯데리아가 눈에 띕니다. 패스트푸드의 원조브랜드 롯데리아는 지금도 시흥동 은행나무사거리에서는 호황입니다. 이 사거리에서 관악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동일여고, 벽산아파트를 지나서 미림여고, 신림역으로 이어집니다.

은행나무시장 관문입니다. 은행나무시장은 2012년에 전통시장의 지위를 얻었다고 합니다.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은 의미상으로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단 전통시장이 아니더라도 골목을 살리는 일완으로는 이렇게 대문을 설치하는 것은 의미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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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시장 입구에는 이동식 수산물 판매점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우렁이와 키조개, 겨울철 제철철생선 방어도 보이고, 횟감 병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시장은 작은 전통시장입니다. 총 점포수는 50개 정도입니다. 업종분포를 보면 농산물 16%, 음식점 16%, 의류 10%, 축산 9%, 청과, 수산, 반찬이 7% 순의 업종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절대적인 스테디셀러 아이템도 목격됩니다. 떡집과 반찬가게입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의 절대강자는 정육점과 생선가게도 포진해 있습니다. 은행나무시장의 경쟁력이라면 골목 하나에 시장이 집중돼 있다는 점입니다. 형태상으로 본다면 상권의 응집력은 좋은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노후화로 인해서 재래식 형태의 시장모양새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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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세대에 포진해있는 50대 이상의 중장년 수요층 입장에서는 정겨운 시장일 수는 있는데요.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신세대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는 한계도 있습니다. 은행나무시장의 실질적인 경쟁자는 시흥사거리 대형마트 홈플러스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청년상인들이 입점한다면 어떤 아이템, 어떤 스타일,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은행나무 시장의 경쟁력은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임대료에 비해서 시흥동 일대 주택가상권 수요층은 안정적인 수요층이 확보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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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틈새아이템 찾기는 필요합니다. 점포수가 많지 않은 전통시장에 출점하기 위해서는 업종경쟁력을 따져야 합니다. 행여 기존 점포의 아이템과 중복된다면 상인들간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가급적 업종중복을 피하면서 틈새아이템을 도출하는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템의 조건은 기술력을 기반한 아이템이 들어와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만두가게 하나를 오픈하더라도 완제품을 받아서 반조리로 판매하는 아이템보다는 직접 반죽하고, 손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수제만두가게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절대적인 기술습득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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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큰 변수는 창업자 경쟁력입니다. 좋은 아이템 잡아서 매장만 오픈한다고 해서 매출이 그냥 담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통시장일수록 주부층, 여성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주인장의 표정관리, 마음 씀씀이관리가 필요합니다. 고객친화력 높은 창업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청년상인 역시 젊다는 것 그 자체가 특권일수 없습니다. 전통시장에 들어갔으면 제대로된 시장상인으로서의 패러다임 만들기, 표정만들기, 스타일 만들기가 필요합니다. 청년 점포가 늘고, 시설개선이 완성되면 은행나무 시장은 새로운 시즌2 활력이 생길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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